[세계보건기구 집으로의원을 견학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집으로의원을 견학하다]

방문진료라는 특성상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내원하지 않습니다만, 지난 11월 21일 집으로의원앞에 소형 버스가 정차하더니 외국인들이 우르르 내려 집으로 의원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집으로 의원에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주형 원장 우리나라 방문의료의 현황을 설명하다 

2023.11.20.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이 주최하는 「2023 건강노화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건강노화’는 의료와 돌봄서비스의 연속성과 총체적 접근법을 포괄하며, 모든 보건의료서비스 및 사회복지 환경으로 확장되는 개념입니다. 전 세계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으며, 노인들의 미충족 욕구가 더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 시점에서 건강노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기조아래  스페인, 브루나이, 태국, 중국, 인도에서 온 WHO 관계자들은 집으로의원에서 이루어지는 방문진료에 대한 현황을 설명듣고, 각 국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방문진료 현장을 방문하다

열띤 토론을 뒤로 하고 WHO 관계자들은 방문진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방문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것부터 시작하여 환자 댁에서 이루어지는 김주형 원장님의 치료과정까지 빠짐없이 견학하였습니다. 방문했던 환자의 보호자는 방문진료의 장점을 이야기 해주었고, WHO관계자들은 특히 간병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지지체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환자 보호자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번 WHO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우리 집으로의원은 더욱더 방문진료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야 겠다는 결심을 더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